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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인의 특별한 숲속여행 Hunt for the wilderpeople 정보
    카테고리 없음 2020. 2. 25.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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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주 전에 유쾌하고 재미 있게 본 영화'저의 특별한 숲의 여행'라는 영화다. 연말이면 남편과 과인은 좋은 영화를 따라 보는 경향이 있다. 올해 본 영화 중에서 제1재미 있었다. 주인공 리키는 (줄리안 데니스) 데드폴로 유명해진 애기배우인데 이 영화를 먼저 출연했고 연기력을 인정받아 캐스팅된 게 아닌가 싶다.줄거리는 문제아 리키가 입양과 파양 고아원을 전전하며 완전히 고립된 것처럼 보이는 시골의 작은 집 벨라와 핵집에 입양되면서 시작된다. 평범해 보이던 벨라 아줌마는 유머가 넘치는 친근감이 있지만 비범한 아줌마로, 반어의 의미를 살짝 보여줘 말썽을 부린 리키가 집에 살고 싶은 마음을 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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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달콤한 안정도 잠시 벨라 아줌마가 갑자기 사망하고 무뚝뚝한 헥과 리키만 집에 남게 되자 보호소에서 리키를 데려가려 한다. 리키는 엉터리 죽음을 가장하고 in to the wild로 떠난다. 그리하여 헥도리키를 그만하고 가서 만나기 어렵다는데, 다리 부러지는 사건이 나쁘지 않다고 하면서 본의 아니게 움직이지도 못하고 숲 속에서 생활하게 된다. 그러나 여러 가지 오해가 발발하면서 헥은 리키를 유괴해 데리고 다니는 신세가 되고, 두 사람은 wilder people이라고 자신들을 제정하고 모험을 떠난다. 모험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이 이야기와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 특유의 유머 코드와 귀여운 리키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재미와 웃음의 감동을 준다. 리키는 뉴질랜드 유색인종 고아에게 비만이었다. 물론 자신이 아시안임을 모르는 천진난만한 사랑이었다. 헥 역시 고아에게 전과기록이 있어 글을 읽을 수 없는 문맹이었다.(사실 그게 더 그를 귀여워 보인다.) 하나의 등장 자체가 사냥한 큰 짐승을 머리에서 등까지 메고 오는 신석기시대 사냥꾼 같은 인물이었다. 그와 같은 고아인 벨라와 함께 아이 없이 살았지만 벨라가 원해서 아이를 인수한다. 그리고 이 모든 이야기가 펼쳐진다. 나쁘지 않아. 이 이야기는 영화를 봤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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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처럼 사회에서 소외된 것처럼 보이는 두 남자가 슬퍼하면 자신을 비관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고집하며 자신들 모두의 화제가 되어 유명해진다. 이 영화의 양념은 이들을 잡으려는 보호소 직원이지만 웃기는 데 한몫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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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과인드라마 Flight of the conchords 에서는 과인아저씨가 단역으로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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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에서 사는 제 정신이니까, 자신과 웃음 소리를 보내겠다. 그리고 타이가와이티티도 벨라의 장례식 목사로 등장할 것이다. 역시 자신의 장례식도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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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블로그에 타이거가 웨스 앤더슨의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했는데 전적으로 동의할 겁니다. 그리고 저는 웨스 앤더슨의 모든 영화를 좋아합니다. 그의 영화로는 맥스 군의 사랑에 빠지다, 로열 테넌바움, 스티브 지소와의 해저생활, 더즐링 주식회사,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이누노시마 정예기, 멋지다. 특히 스티브 지서와 해저 생활 ost는 지금도 가끔 듣기에 매우 좋다.다음 번에는 타이카 와이티티의 다른 영화 조조 레빗도 포스팅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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